황보 민 선교사님 선교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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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aeLee
작성일 16-09-08 09:34
작성일 16-09-08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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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신기해 이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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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딱팔딱 뛰는 구더기를 보셨나요.
기어 다니는 것이 구더기인데...
?
오늘 먹던 오렌지에 상한 부분이 있어 그것을 옆으로 제껴 놓았었습니다.
조금 있으니 구더기 한마리가 앞으로 기어가더니 나중에 두 마리가 더 그 뒤를 따르고 있었습니다.
상한 오렌지에서 나온 것 같은 흰색깔의 1cm가 안 되는 작은 구더기였는데,
도대체 어느 종류의 벌레에서 나오는 구더기인가 생각하며 잠시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아니, 그런데 그게, 앞서가던 구더기 한마리가 있던 대에서 갑자기? 없어졌습니다. 이상하다...
그리고 다시 자세히 보니 그게 있던 대에서 10cm쯤 떨어진 곳에서 기어가고 있었습니다.
처음에 생각하기는, 아니 언제 그렇게 빨리 기어갈 수가 있었는가,
순식간에 보이지도 않게, 어스름한 오후라서 제대로 보이지 않아서 그런가...
아니, 그런데 그게, 다시 순식간에 어디론가 사라져 버렸습니다. 거 참 이상하다...
둘러보니 아니 그게, 그 옆에 뚝 떨어진 곳에서 다시 기어가고 있었습니다.
진짜 이상하다 하면서 더욱 더 자세히 보니, 아니 그 구더기가...
마치 물밖에 뛰어나간 개구리가 펄쩍 뛰듯이, 아니 그것이...
도대체 구더기가 무슨 힘이 힘이 있어 뛸 수가 있는가 놀라고 있는데
저런, 뒤따라 가던 두 마리 구더기들도 덩달아 뛰기 시작하지 않겠습니까.
이번에는 너무 놀란 나머지 이 놈들을 잃어버릴까 바 휴지를 찾아 바로 제거를 해 버렸습니다.
내 평생에 이런 일을 보는 건 물론? 들어 본 적도 없는데
나중에 생각하기를 그 때 비디오로 좀 찍어 놀걸, 누가 믿겠는가 했습니다.
?
“가라이” 마을에서 있었던 집회는 잘 마치었습니다.
여기저기 마을 들에서 한 삼백 명쯤 모여 말씀들을 나누었습니다.
집회가 어떠한 모습이 되었던 그들이 주님의 이름으로 모인다는 것 그 자체가
나에게는 놀랍고 감동이 아니 될 수가 없습니다.
많은 이들이 그 동안 말해 왔습니다. 아요래 선교가 참으로 될 수가 있는가
하오나, 구더기가 펄쩍펄쩍 뛰는 이야기를 들어 보셨는지요.
“예수께서 그들을 보시며 이르시되 사람으로서는 할 수 없으나
???? 하나님으로서는 다 하실 수 있느니라” (마19:26)
그 분은 구더기를 뛰게 하는 정도가 아니라 날라가게도 할 수 있는
?
그 뒤에 오렌지를 하나 다시 먹는데
오렌지 조각조각을 손가락에 쥐고 이리 보고 저리보고, 시간이 많이 걸려요.
잎 안에서 구더기가 튈까 봐?
종종 저희들을 향한 동역자님의 사랑을 보면서 구더기가 펄쩍 뛰는 것처럼 저희들을 놀랍게 합니다.
마치 하나님의 기적을 보는 듯...
온 가정과 일터와 섬기시는 교회에도 위의 그 놀라움과 같은 은혜의 큰 일들이 있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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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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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리비아 아요래 부족 선교사 황보 민, 재키, 갈렙, 누가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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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HeejoongKim님의 댓글
HeejoongKim 작성일어렸을때 제 아버지랑 낚시 가던 생각이 나네요. 구더기를 미끼로 많이 썼었는데, 어떤 놈들은 그리 팔팔 하답니다. 한번은 아버지가 차에서 미끼남은걸 꺼내 버리는걸 잃어버리셔서, 차안에 파리때들이 생긴적도 있지요, ㅋㅋ 항상 소식 잘 읽고 있읍니다. 제 믿음이 좀 부족한터라, 별로 도움되는 댓글을 잘 못쓰게 돼서, 감히 댓글쓰기가 힘들기도 합니다. 계속해서 소식전해주세요. 축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