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대화를 들으시는 주님/이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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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정아
작성일 25-07-13 18:03
작성일 25-07-13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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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아침에 딸기를 따서 선교부미팅에 보내려고 담고, 깻잎은 늘 하던대로 따서 구역원들께 드릴려고 8봉지 담았다.
깻잎을 넣으면서 매주 교회가져가려니 ziploc이 금방 떨어진다고 또 사야 하겠네 하고 남편과 말했다.
아침일찍 교회도서실에 가니 우리 구역원인 조집사님이 1부예배 마치고 나를 기다리고 계셨다. 마침 잘 됐어요 하며 깻잎 한봉지 드리니, 웃으며 묵직한 백을 주신다. 그 안엔 메가 사이즈 Ziploc이 들어있다. 마치 우리 내외의 대화를 주님이 들으신듯!
비닐봉지에 울컥한 날. 이게 울 일인가? ㅎㅎ
#ziploc#딸기#깻잎#나눠먹기#감사해요
깻잎을 넣으면서 매주 교회가져가려니 ziploc이 금방 떨어진다고 또 사야 하겠네 하고 남편과 말했다.
아침일찍 교회도서실에 가니 우리 구역원인 조집사님이 1부예배 마치고 나를 기다리고 계셨다. 마침 잘 됐어요 하며 깻잎 한봉지 드리니, 웃으며 묵직한 백을 주신다. 그 안엔 메가 사이즈 Ziploc이 들어있다. 마치 우리 내외의 대화를 주님이 들으신듯!
비닐봉지에 울컥한 날. 이게 울 일인가? ㅎㅎ
#ziploc#딸기#깻잎#나눠먹기#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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