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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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5-12-04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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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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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jwj님의 댓글
jwj 작성일
12월, 저물어가는 한 해의 끝자락을 사람들은 여러모양으로 다르게 표현을 하지요. 오세영 시인은, 한 생애의 마지막 순간으로
12월을 비유하고 있어서 더욱 암울함을 느끼게 하네요. 절망으로 빛나는 눈에서는 어떤 빛깔의 빛이 발산할까요?
12월의 독백은, 한 기독교인이 한해를 돌아보며, 다가오는 새해에 소망을 거는, , , 마치 나의 대변인인양 그런 말을 하는군요.

이은이님의 댓글
이은이 작성일Thanksgiving 주말을 집안에 콕박혀 모처럼 긴 시간을 내어 청소를 시작했네요.. 10여년 넘게 입지도 못하고 가지고 있던 옷들부터 결혼선물로 받아쓰다 짝이 없어 깁숙히 처박힌 머그잔까지.. 여지껏 버리지 못하고 붙들고 있던 물건들을 막상 꺼집어 내보니 정말 산더미 같더라구요. 쓸모없고 헌것들이 너무 자리를 많이 차지하고 있어서 좋고 새로운것들이 들어올 자리가 없네요.. 이번 연말에는 그런 쓸때없이 붙들고 있던것들을 과감하게 정리하고 새로운것들을 위해 내어줄 자리를 마련해 보려구요.. 그것이 쓸때없는 물건이던 일이던 관습이던 버릇이던.. 그렇게 시작하는 내년은 좀더 희망차지 않을까 혼자 상상해 봅니다..ㅎㅎ

이정아님의 댓글
이정아 작성일
오세영 시인의 시는 며칠전 남편상을 당한<br />
친구를 위로하려고 보낸시여서 쓸쓸하구요,<br />
아래의 독백은 구역원 들께 보낸 12월의 시여서 <br />
소망이 있구요. 역시 시인의 눈은 예리하시네요.<br />
감사합니다.

이정아님의 댓글
이정아 작성일
Delet 가 요긴 할 때가 있어요.<br />
나쁜기억들, 버릇들은 다 지우고,<br />
안 쓰는 것들은 버리고<br />
새로운 마음으로 새 날을 시작하기로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