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달라 마리아 4 / 김남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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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wj
작성일 15-06-18 09:51
작성일 15-06-18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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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선
손발에? 못박는? 소리
아슴히? 들립니다
?
사랑하는 분이
눈앞에서? 못 박혀? 죽으신? 후
당신? 몸은? 못박는? 소리와
그 메아리들의
소리? 사당입니다
?
세상에서? 가장? 강한? 건
고통입니다
고통의 반복 앞에서는
율연(慄然)한? 공포입니다
그래도? 사랑하는,?? 사랑입니다
?
사리를? 쌓아
태산을 이룰? 때까지
선혈을? 탈색하여
증류수의? 강으로 넘칠 때가지
천지간? 오직? 변치 않는? 건
죽음과? 참사랑뿐
?
하여? 당신에게선
어느? 새벽? 어느? 밤에도
손발에? 못박는? 아픔
그치지? 아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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