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스토텔레스의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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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5-06-25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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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唯一)하시며
영원하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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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주지도 않으며
상주지도 않으며
노하지도 않으시는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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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그냥 좋으시어
우주 하나 가득
좋은 것만 채우신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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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토텔레스는
그래서
이 신을 경외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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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신은
나의 하나님과
거의 비슷하지만
상도 벌도 주지 않는 게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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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리스토텔레스의 신은
아무 주는 것도 없이
경외함을 받는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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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은이님의 댓글
이은이 작성일벌도 상도 주지않고 노하지 않는 신은 아마 사랑이 없는 신인가 봅니다. 부모로 살며 하나님의 마음을 조금씩 깨달으며 살다보니 사랑한다면 그 자녀들이 올바른 길을 갈수 있도록 벌도 주고 노하기도 하고 또 상도 주는게 당연하더라구요. 사랑하기 때문에.. 그리고 그런 과정을 통해 경외함을 가지게 되고요. 아마 아리스토텔레스의 신은 사랑을 모르나봅니다.

jwj님의 댓글
jwj 작성일
자식에 대한 부모의 사랑은, 아이들이 부모로부터 야단을 맞은 후에야 올바른 아이가 되는 것 보다는, 야단을 맞지 않아도 아이들 스스로
올바른 아이로 자라 주는 것이 더욱 더 사랑스럽게 여겨지겠지요. 하니님께서도 사람들이 벌을 받고 나서야 겨우 회개를 하고 옳은 사람이
되는 것 보다는 벌도 상도 주지 않았는데, 사람들 스스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을 더욱 사랑하지 않을까요? 아리스토텔레스는 이것을
스스로 실천하지 않았을까? 하는 추측을 해보는 것도 해롭지는 않을 것 입니다.

이은이님의 댓글
이은이 작성일네.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저도 아이들이 스스로 자발적으로 잘 알아서 해주기를 바라고 때론 그냥 할래 맞고 할래? 야단을 치기도 합니다. 자식도 혼나고 벌받은 후 마지못해 하는것보다 얘기도 하기전에 잘하는 아이들이 훨~씬 더 예쁘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