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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탓은 아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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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wj
작성일 15-07-18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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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호텔을

초등학교 앞에 짓는 것이

창조경제의 일환이다, 아니다

지방정부와 중앙정부가 실랑이를 한다는군

?

러브호텔 사용자를 법으로 정하지 않는

클레오파트라처럼 요염한 여인들이

대로를 휘젓고 나댈 것이 아니겠는가

사춘기 접어든 초등학생들이 이것,

학교 문구점에 화장품 광고가 나붙고

대통령 뜻의 창조경제 성공적 결과를 기대?

?

에덴동산을 창조하실 때도

먹음직스러운 과일들이 주렁주렁 달린

온갖 과일 나무들을 동산 가득히 심으시어

먹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따먹을 있게 하셨는데

중에서 유난히 식욕을 북돋우는 붉은 열매 하나

누가 꼬드기지 않아도 팔을 뻗어 따먹을 있는 것을

?

굳이 뱀까지 동원해 하와를 꼬드길 필요가 있었을까

당신의 모양대로 아담과 하와를 만드셨는데

동산에 있는 과일 정도는 무시로 따먹었어야지

말하는 뱀까지 동원해 이들을 타락시켜야만 ,

딱히 그럴만한 시나리오가 있었던 것도 아닌데

?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

말씀을 읽으며 곱새겨 생각을 본다

하나님이 사람을 만드실 , 단독적인

결정이 아닌, 다수의 의견이 반영된 같다

우리의 모양대로’…..? 어딘가에 마찰이 생겨,

들짐승인 뱀의 꼬임에 넘어가는 결과가 되었다?

?

사람을 지으신

심히 감탄을 하셨다는데

사람의 지혜가 뛰어난 때문은 아니겠고,

아무리 생각해봐도 사람 탓은 아닌 같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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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옥님의 댓글

윤선옥 작성일

제가 살면서 느끼는 것은 지혜란 양날을 가진 칼 같습니다. 살면서 부딪히는 여러가지 일들을 해결하려면 이리저리 궁리하여 지혜롭게 머리를 쓰면 참 수월하게 해결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인관관계에서 주위의 사람들의 행동도 빨리 알아차려 마찰을 피하고 이심전심으로 이해를 해보기도 하지요. 하지만 인간은 결코 선한 존재가 아니고 원죄를 가진 존재로서 무심결에 자기도 모르게 그 죄악된 행동들이 튀어나오게 마련이지요. 때로는 본인의 뜻과는 정반대의 행동이 튀어나오기도 하지요. 그러면 머리가 잘 돌아가는 사람들은 그 행동의 이면까지도 빨리 알아차려 기분이 몹시 상하게 되는 단점도 있는 점이 양날의 칼날같습니다. 성경에서 지혜는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라 했습니다. 그 외의 다른 지혜가 많은 것보다는 사랑이(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이) 훨씬 더 우위의 개념 같습니다. 그 다음은 순종(거의 사랑과 같은 개념어)이 아름다운 단어 같습니다. 순종과 사랑 이 두 가지를 목표로 살아야 하는데 결코 쉽지 않은 일이며 평생을 싸워도 이룰 수 없을 것 같은 아득함이 저를 괴롭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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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j님의 댓글

jwj 작성일

참으로 지혜 넘치는 댓글 주심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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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옥님의 댓글

윤선옥 작성일

항상 좋은 말씀으로 격려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요즈음은 스스로 너무 부족한 점이 많아
어디론가 숨어서 혼자만 가만이 살고 싶은 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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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이님의 댓글

이은이 작성일

저도 한해 한해를 지내며 젊었을 때의 생각과 행동들이 얼마나 모자르고 부족했었나를 깨닫게 됩니다.  잔소리처럼 들렸던 부모님의 말씀들이 이제보니 하나도 틀린말이 없더라구요.. 자식을 키우며, 삶의 여러 경험을 하며, 또 믿음생활을 해나가며하 앞서가시는 대 선배님들에게 많은 지혜를 배우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