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 기금 모금 바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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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5-05-06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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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일인 4월 19일, 아침 일찍 교회로 향했다.
돈가스 파는 일을 돕기로 했기 때문이다.
가만 생각해 보니 살아온 날들 중에서 장사를 해온 날이 절반이나 되지만?
아직도 남에게 물건을 파는 일은 장사를 처음 시작했을 때부터 지금까지도
'아, 이건 내가 잘 해내는 일이야'라고 큰 목소리를 낼 수가 없다.
어쨌거나 여럿이 함께 앉아 판매하니 쑥스러움은 덜했다.
아흔세 봉지의 돈가스를 다 팔았고 곁들여 판 쌈장을 포함 2000여 불을 만들었다.
지난번 된장 고추장 바자회를 해서 모은 돈과 회비를 합해서?
3월 말에 교회에 선교를 위한 헌금을 했다.
내역은 필리핀 선교 지원비 $600, 아르헨티나 임형만 선교사님 $600,?
멕시코 이기제선교사님 $600, 캄보디아 신학생보조금 $600 이다.
습관적으로 매년 선교 기금을 모아서 선교지로 보낸다.
5전도회 회계담당으로 헌금할 때에?
용기에 쉴새없이 고추장을 짜서 담던 홍집사님의 땀방울이 어른거렸고,
유난히 올봄 잔병치레가 많은 5여전도회 회장 집사님의 약봉투가 마음을 아프게 했다.
생업에 바쁘고 집안 일에 바쁜 중에라도 선교하는 일에 동참하는 뜻에서?
적은 돈이라도 만들고자 애쓰는 전도회 여러 회원들의 수고도 떠올려졌다.
각 전도회에서는 선교지에 적은 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애쓰고 있다.
하지만 선교지에서 사역을 감당하시는 선교사님들의 수고에 비할 수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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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지에서 수고하시는 선교사님께서는 전도회에서 보내는 헌금을 받으셨으면
받은 여부의 편지와 물질 뿐만 아니라 기도로 동참하기 위하여 구체적인 사역의 어려움을
우리에게 알려주시면 좋겠다는 바램도 아울러 가져 보았다. 그러면 여전도회 합동 기도시간에?
함께 기도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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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은이님의 댓글
이은이 작성일매일 저녁 뭐해먹을까 고민하는 엄마들에게 인기인 돈가스를 만드시느라 여전도회 모든분들 수고 많이 하셨네요~ 선교지를 위해 도움도 되고 맛있는 돈가스도 먹고.. 감사합니다. ^^

Rachel님의 댓글
Rachel 작성일다들 수고 많이 하셨어요~~ 오늘 지난번에 구입한 된장으로 쌈장을 만들었어요~~ 대박 맛나용~~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