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또 봐도 좋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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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eeson
작성일 15-06-16 15:37
작성일 15-06-1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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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약용의 "목민심서"에서?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밉게 보면 ?
잡초 아닌 풀이 없고,?
곱게 보면 ?
꽃 아닌 사람이 없으되 ,?
그대를 ?
꽃으로 볼 일이로다.?
?
털려고 들면 ?
먼지 없는 이 없고,?
덮으려고 들면 ?
못 덮을 허물없으되,?
?
누구의 눈에 들기는 힘들어도?
그 눈 밖에 나기는 ?
한 순간이더라.?
??
귀가 얇은 자는?
그 입 또한 가랑잎처럼 가볍고 ,?
귀가 두꺼운 자는?
그 입 또한 바위처럼 무거운 법.?
?
생각이 깊은 자여!?
그대는 남의 말을 ?
내 말처럼 하리라.?
?
겸손은 ?
사람을 머물게 하고 ,?
칭찬은 ?
사람을 가깝게 하고,?
넓음은 ?
사람을 따르게 하고, ?
깊음은 ?
사람을 감동케 하니,?
?
마음이 아름다운 자여! ?
그대 그 향기에 세상이 아름다워라. ? ? ? ? ??
?
나이가 들면서 ?
?눈이 침침한 것은?
필요 없는 작은 것은 보지 말고 ?
필요한 큰 것만 보라는 것이며?
??
귀가 잘 안 들리는 것은,?
필요 없는 작은 말은 듣지 말고, ?
필요한 큰 말만 들으라는 것이고?
??
이가 시린 것은,?
연한 음식만 먹고 소화불량 없게 하려 함이고.?
??
걸음걸이가 ?
부자연스러운 것은,?
매사에 조심하고 멀리 가지 말라는 것이지요.?
??
머리가 하얗게 되는 것은,?
멀리 있어도 나이 든 사람인 것을 알아보게 하기 위한 조물주의 배려랍니다.?
??
정신이 깜박거리는 것은,?
살아온 세월을 다 기억하지 말라는 것이니?
?
지나온 세월을 다 기억하면 아마도 머리가 핑하고 돌아버릴 거래요.?
?
좋은 기억, 아름다운 추억만 기억하라는 것이랍니다. ?
?
바람처럼 다가오는 시간을 ?
선물처럼 받아들이면 ?.?
?
가끔 힘들면 한숨 한 번 쉬고 하늘을 보세요.?
?
멈추면 ??
보이는 것이 참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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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오란씨님의 댓글
오란씨 작성일바쁜삶에 지쳐 한 넋두리 늘어놓는 친구들에게 쉬엄쉬엄 가자 하곤했는데 정말 쉼이 필요한 요즘인것 같아요.그래야 비로소 보이는게 참 많다에 동감! 입니다 ^^

이은이님의 댓글
이은이 작성일정말 좋은글이네요^^ 눈이 침침해 지는것은 필요한 큰 것만 보라는 것에 특히 마음이 가는데요.ㅎㅎ 나이들어가며 점점 쇠퇴해간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자연적인 현상이 하나님의 배려이셨던걸 몰랐네요~

HeejoongKim님의 댓글
HeejoongKim 작성일털어서 먼지 안나는 사람 없다는 말이 여기서 나온거군요. 목민심서보다 더 오래된 말인가? ㅎㅎㅎ. 긍정적인 사고방식. 제가 참 좋아하는 사고방식 입니다. 사실 굉장히 쉽고도 어려운 얘기죠. 아니요, 누구나 할수있는 생각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