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게 사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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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5-02-08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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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그대의 생각을 무겁게 하는가
무엇 때문에 무거운 생각을 하게 됐는지
그대는 그 원인을 먼저 알아내야 할 것이네
?
무엇 때문일까
무엇이 네 생각에 매달려 있지?
네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
부끄러워하지 말고 너에게 말해봐
?
그래, 그것이 있으면
모든 것이 다 해결될 것 같은가
다른 생각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은가
또 다른 생각이 너를 붙들고 늘어지겠지
?
이것만 생각하라
생각을 하지 않고 살수 있는 생각을
네 생각을 누군가에 맡길 수 있는 방법을
풀들이 네가 생각하므로? 자라는지 알아보라
?
칠 팔천여 년 전에
생각 없는 인간들이 먹이를 찾아 헤맬 때
풀들이 생각이 있어 씨앗을 맺기로 하였겠나
생각 없는 인간을 위해 그냥 씨 맺는 풀로 자라는 거지
?
지금도 풀들은 생각 없이 자라서
인간들을 먹일 씨앗을 맺고 있는데
이것만 먹고도 인간들은 만족해야 해
그리고 생각해야 해, 어째서 만족할 수 없는지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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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은이님의 댓글
이은이 작성일생각을 많이 안하는것도 simple한 삶의 비결이네요.. 생각대신 기도를 해야지요..? 하나님이 하라고 하신것만 하고 살아도 모자라는 시간인데 거절하지 못해 맡게된 일들에 매달리다 보면 늘 마음에 평화가 없고 삶이 더 복잡해지는것 같습니다. 그런 일들을 하나 둘씩 내려놓아 봅니다. 더이상 생각을 많이 안해도 될수있게...
jwj님의 댓글
jwj 작성일
생각하지 않고도 이룰 수 있는 것이 생각하지 않으면 이룰 수 없는 것보다 훨신 더 많아요.
땅에 씨앗을 뿌리는 일은 생각이 필요없이 흙에다 뿌리면 됩니다. 씨가 싹을 틔우고 자라면
싹이 쓰러지지 않도록 북( 줄기 주위에 흙을 모아 주는 일)을 주고, 잡초를 뽑아주고,
비가 오지 않으면, 수로를 끌어다 밭고랑을 적셔주면 되는 것입니다.
이런 것들을 골돌한 생각으로 할 수 있는 일은 아니지요.
꽃밭을 가꾸어 보세요.
어떤 생각을 해야만 꽃이 아름답게 피도록 할 수 있나요?
기도 또한 그렇습니다. 기도하다가 생각에 빠지면 기도가 딴 길로 가지요.
아름다운 말로 기도하는 것 보다. 투박한 마음으로 기도하는 것이
더욱 진솔할 수 있습니다.
이은이님의 댓글
이은이 작성일이제 봄이 오고있으니 또 겨울내 나가보지도 못했던 정원에 나가 꽃밭을 가꾸어 봐야겠네요... 그런데 전 풀을 뽑으면서도 왜 그렇게 잡생각을 많이 하게되는지요... 여러 생각을 좀 내려놓고 그냥 해보렵니다. Just do i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