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심령 지은 이를 기쁘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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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wj
작성일 14-09-09 22:46
작성일 14-09-09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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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 연민의 강을 건너
우리 걷던 우리 길을 다시 걷자
세상이 온통 연민으로 가득한데
가던 길을 멈춰 설 순 없지 않은가
?
우리가 여기까지 걸어왔듯이
아이들도 저희 길을 잘 걷겠지
못해준 것 가지고 아파하지 말자
못 다 준 건 우리들 여비려니 하자
?
우리도 걷다가 넘어진 적 있었고
넘어진 곳에서 맘 다지며 쉬기도 했지
애들도 잘 견디며 제 길을 이어 가겠지
우린 간간히 뒤돌아보며 우리 길을 걷자
?
우리 길을 걷다가도 여력이 생기면?
어찌 들 사나 들여다 보기도 하며
심령을 번민케 하지 않으므로?
우리 심령 지은 이를 기쁘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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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은이님의 댓글
이은이 작성일아멘... 자식들을 키우다보면 어느 순간엔 홀로서기를 하게 보내주어야 하는때가 오는것 같습니다. 그동안 믿음안에서 양육하고 보고 듣고 배운것을 토대로 혼자서 믿음의 사람으로 설수 있도록이요. 그래서 아마도 성경인물들의 믿음의 첫 출발은 친척 본토 아비집을 떠나는 데서 시작한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