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과 땅을 비교하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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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4-10-07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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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지구를 납작하게 펴서
그것으로 하늘에 대고
본을 떠봐야 알겠지만
그것을 누가 하는감?
?
방법이 없어 하늘을 본다
태양의 크기는 지구의 1 백아홉 배이고
지구에서 태양까지 거리는 1억 5천만km
태양에서 제일 먼 해왕성까지는 약 45억 km
태양을 끼고 도는 행성은 모두 8 개인데 이것들이
차지한 거리가 태양으로부터 약 45억 km 안에 있다
?
?하도 넓은 하늘을 가늠타 보니
갑자기 허기가 들어 점심을 당겨 먹는다
인생의 짧은 생애를 다 털어 넣어도
하늘의 드넓음을 채워 볼 길이 없음에
휑한 가슴이 되어 자꾸만 헛헛해진다
?
여기서 서울까지 1만 km도 안 돼
한 번 왕복하면 땅 끝에 닿을 거린데,
땅에서 태양까지 거리는 1억 5천만 km,
LA 에서 서울 가는 비행기를 1 만 5천 번 타야
지구로부터 태양에 닿을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
1년에 한 번씩 타면 1만 5천 년이 필요하고
1 년에 열 번씩 타면 1 천 500 년이 필요하고
1년에 스무 번을 타도 7백 50년 이나 필요한데
사람이 한 평생을 땅에 발붙일 새 없이 날아다녀야
그토록 멀고 먼 거리에 다다를 수 있다는 계산이 된다
?
지구의 1백 아홉 배나 되는 태양도
하늘 전체의 넓이에 비교해 보면
그 흔적조차도 찾아보기 어려운,
도화지에 찍힌 볼펜 자국 만큼이나? 되려나 몰라
?
이제 우리는
하늘과 땅의 크기를
비교할 수 있지 않을까
?
끝이 없는 하늘에다
몇 조 개의 별을 만들어 놓으신 하나님이
어디쯤 하늘 한 귀퉁이에 작은 지구 하나
만들어 놓으시고 귀히 여기셨다는 말씀을
우리와는 아무런 관계도 없는 것처럼 듣고 살았지,
조그만 별들이 캄캄한 밤하늘에 가득히 반짝이는데
그 귀한 것들이 있으므로 지구가 있게 됐다는 것도 모른 채…
댓글목록

이은이님의 댓글
이은이 작성일거대한 자연을 보며 하나님의 크고 위대하심과 나의 작음을 깨닫게 됩니다. 이 커다란 우주 가운데 불과 점 하나에 지나지 않는 우리, 얼마나 아옹다옹하며 살고 있는지요...

jwj님의 댓글
jwj 작성일
드넓은 우주에 비교해 태양의 크기를 비교한 어떤 물리학자의 글을 보면 지구의 백 아홉 배나 큰 태양의 크기가
사람의 집 창문에 싸 놓은 파리 똥의 크기 보다도 작을 것이라 비교했습니다. 우리 인간은 우주에 비교하여
얼마마 한 크기로 나타날까요? 지구에 살고 있는 칠십여 억의 인구를 모두 한 장소에 모아 놓은 넓이로
라도 하늘(우주)의 한 귀퉁이에 얼마마 한 크기로 나타나겠습니까? 아무리 생각해 봐도 우주의 넓이에
인간의 형체를 나타내려면 땅위의 인간을 모두 합친 상태의 형대로나 나서 봐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