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마우지 / 매리 올리버
페이지 정보

작성자 jwj
작성일 13-10-08 23:02
작성일 13-10-08 23:02
본문
오후 한나절 내내
바다는 새들과 뒤범벅이 되어 있었다
날카로운 부리와 길다란 모가지, 그리고
새까맣고 미끈거리는 몸뚱이,
?
저들이 물 속으로 그들을 찾아 내려가고 있다
가엽고 둔감한 은빛들이 살고 있는 곳으로,
그들은 지금 찰나의 삶을 사는 것이다.
?
신이여! 어떻게 늘
이런 시간들을 창안하십니까
?
나는 한 밤에 꿈을 꿉니다
아름다운 새들의 꿈을,
어두운 바다를 뚫고 솟아오르는 새들을,
?
?
Cormorants / Mary Oliver
?
All afternoon the sea was a muddle of birds
black and spiky,
long-necked, slippery.
?
Down they went
Into the waters for the poor
Blunt-headed silver
They live on, for a little while.
?
God, how did it ever come to you to
Invent Time?
?
I dream at night
of the birds, of beautiful, dark sea
they push through.
- 이전글문에 남겨진 쪽지 / 매리 올리버 13.10.11
- 다음글그녀가 죽은 후에 / 13.10.11
댓글목록

이은이님의 댓글
이은이 작성일I will also dream of those beautiful bi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