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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헤아리던 밤의 추억(별 헤아리는 밤에 대하여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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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wj
작성일 13-07-26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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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유년의 추억 속에는 별 헤아리던 밤이 없다. 유난히 초저녁 잠이 많았던 나는 깜깜한

밤이 되기도 전에 깊은 잠에 빠지는 날이 많았기 때문이다. 그 대신 낮에는 하늘 빛이

어떤 색이든, 온 종일 밖에서 살았다. 한여름 햇볕이 아무리 따가워도 왕복 십여 마일

이나 되는 해수욕장을 찾아가 놀았다. 수영을 하다가 조개도 잡으며 정신없이?놀다가

해가 지면 서둘러 집으로 달려왔다. 저녁밥을 먹는 동안 졸음이 쏟아져서 밥상 앞에서

쪼그린 채로 깊은 잠에 빠지는 날이 많다 보니, 별을 볼 기회조차 없었던 것 같다.

구약의 창세기에서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별을 세어 보라는 말씀을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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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를 이끌고 밖으로 나가 이르시되

하늘을 우러러 뭇별을 셀 수 있나 보라

또 그에게 이르시되 네 자손이 이와 같으니라? <창세기 1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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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성경 구절 두 번째 줄에 하늘을 우러러 뭇별을 셀 수 있나 보라 하셨는데,

원래 우리 말에는 뭇별 이라는 말은 없다. 이 말을 바르게 쓰려면, 뭇 별 이라

써야 한다. 한국어 사전에 이라는 낱말이 있는데, 이라는 낱말의 뜻은

많은 수효 즉,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수량을 나타내는 뜻으로 쓰이는 낱말이다.

그리고 영어 성경에는 뭇 별 이라는 단어를 대신하는 말은 없다.

He brought him outside and said:

Pray look toward the heaven and count the stars,

can you count them?

And he said to him:

So shall your seed be.??? <genesis 15: 5>

유대인들이 별을 세기 시작한 때는 창세기 15 5절을 읽은 때 부터였을까?

유대인의 믿음의 조상인 아브라함이 센(counted) 별의 숫자 대로, 유대인이

태어났을 테니까 말이다. 만약에 그렇다면, 그때 아브라함이 별을 센 숫자는

약 이천5백만 개 이상일 것이다. 오늘에 이르러 세계에 흩어져 사는 유대인

들이 약 2 5백만에 가깝다고 하니까 말이다. 이와 같은 나의 추측도, 천문

학자들이 우주에 있을 것 같은 별의 숫자를 추정하는 것과 비슷한 방법이 아닐까?

그렇다고 내가 천문학자들이 평생 동안 연구하여 발표한 그 보고서를 폄훼하려는 것은

절대로 아니다. 다만 몇몇 천문학자들이 추정한 우주에 있을법한 별들의 어림수를 믿고

, 하나님의 창조론을 의심하는데, 천문학자와 우주론자와 우주 물리학자들이 우주에는

하나님이 없다는 생각을 가진 자들이 의외로 많이 늘어나고 있는 시대가 되어 걱정이다.

사람들이 본격적으로 별의 숫자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때는 기원전 1530년대의 이짚트

사람들과 아브라함 시대의 유대인들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도 가져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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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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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이님의 댓글

이은이 작성일

저는 유난히 밤이면 눈이 초롱초롱 해져서 여름밤엔 밖에 나가앉아 밤하늘을 바라보며 북두칠성들을 찾아보고 유난히 빛나는 별이 내별이다 라고 점찍어 놓던 어린시절이 생각납니다. 한눈에 보기에도 워낙 많은 별들이라 세어 볼 생각은 엄두도 못냈던것 같습니다. ㅎㅎ<br />올 여름이 다 가기전, 별이 많이 보이는곳에 가서 한번 얼만큼 셀수있나 시험을 해봐야겠습니다.<br />하나님이 창조하신 우주만물을 한번 헤아려보는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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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j님의 댓글

jwj 작성일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만 " 네가 별을 센 것만큼, 너의 후손이 그만큼 많으리라 " 하신 것은<br />아닐 것입니다. 그러니까, 집사님도 여름이 다 가기 전에 별을 세어 보세요. 지금 세어 놓으신 <br />별 만큼의 후손을 바라신다면요, 하나님의 말씀은 재미 있는 것이 참 많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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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이님의 댓글

이은이 작성일

자식은 지금 둘로 정말 감사하고 만족하는데요...ㅎㅎ<br />믿음안에 자녀들을 많이 양성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반성하며 별을 세는 마음으로.. 그렇게 노력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