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이 간 항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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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3-03-09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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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이 간 항아리 /좀 금이 가면 어떤가? 부족하면 어떤가 ?
1.
어떤 사람이 양 어깨에 지게를 지고 물을 날랐다.
집에 오면 왼쪽 항아리의 물은 반쯤 비어 있었다.
아무 생명도 자라지 못하는 황무지이지만,
많은 생명이 자라나는 모습이 아름답지 않니?
나는 그 생명을 보며 즐긴단다."
그래서 남편이 죽는 것이다.
그래서 아내가 죽는 것이다.
2 .
3.
그리고 스스로 왕자병과 공주병의 자만심에 빠져서
주변 사람들을 무시하고 교만하고 거만하고 까탈을 부리다가
실패한 삶을 살다가는 사람들을 우리는 얼마든지 볼 수 있습니다 .
당신은 어떤 길을 선택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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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sparky님의 댓글
sparky 작성일금이 간것이 그렇게 아름다운것인줄 모르고 이제까지 숨기면서 살았왔네요. <br />내안에 금이 간것인줄 아는데, 그것도 아주 심하게...ㅎㅎ 하지만 그금간것을 남한테 들키기 싫고 숨기고 싶은.. <br />자만에서 오는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금이 가서 물이 반도 남아있지 않지만 그냥 물이 그득한척...<br /><br />하지만 나의 있는 모습 그대로 받아주시고 사랑해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이은이님의 댓글
이은이 작성일장로님 한분이 보내주신 글인데 읽으면서 많이 찔렸던 글이예요. <br />결코 완벽해 질수 없으면서도 때론 완벽한척...<br />좀 금이 가보이면 어떻나... 그냥 그대로 넉넉함의 여유가 때론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듭니다.<br />아이들에게도 완벽한걸 요구할때가 많고.<br />하나님은 질그릇을 더 들어서 쓰시는것을 늘 기억하고 살아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