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 꽃이 사라진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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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3-03-2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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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안개가 자욱하게 내려와
내 사랑하던 민들레 꽃들을
모두 데려가 버렸습니다
이 집 앞뜰에도
저 집 뒤뜰에도
민들레 꽃들은 사라졌습니다
파란 잔디들도 쓸쓸히
서로의 얼굴만 바라봅니다
그날도 말없이 떠난 민들레 꽃,
삼월 십 팔 일이 아닌데도
민들레 꽃들은 벌써 떠나고
아침만 그날처럼 쓸쓸히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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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zip님의 댓글
gozip 작성일[펌글]<br />민들레 [ Dandelion ] <br />속씨식물문의 쌍자엽강에 속하는 식물로 들판에서 볕이 잘 드는 곳에서 자란다. 줄기는 없고, 잎이 뿌리에서 뭉쳐나며 옆으로 퍼진다. 잎은 거꾸로 세운 바소꼴이고 길이가 6∼15cm, 폭이 1.2∼5cm이며 깃꼴로 깊이 패어 들어간 모양이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털이 약간 있다. 꽃은 4∼5월에 노란색으로 피고 잎과 길이가 비슷한 꽃대 끝에 두상화(頭狀花:꽃대 끝에 꽃자루가 없는 작은 통꽃이 많이 모여 피어 머리 모양을 이룬 꽃)가 1개 달린다. 꽃대에는 흰색 털이 있으나 점차 없어지고 두상화 밑에만 털이 남는다. 총포는 꽃이 필 때 길이가 17∼20mm이고, 바깥쪽 총포 조각은 좁은 달걀 모양 또는 넓은 바소 모양이며 곧게 서고 끝에 뿔 모양의 돌기가 있다.<br />http://terms.naver.com/entry.nhn?cid=200000000&docId=1096773&mobile&categoryId=200000705<br /><br />민들레 - 잡초의 대명사 민들레, 귀부인이 되다<br />국화과. 다년생 초본이며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한다.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들이나 길가에서 자란다. 원줄기가 없다. 4~5월에 꽃이 핀다. 노란민들레와 흰민들레가 있다. 2009년 이후 민들레는 계속 수난을 겪고 있다. 할머니 아주머니들이 빈 봉투와 과도 하나 달랑 들고 다니면서 보이는 족족 민들레를 캔다. 민들레 뿌리가 몸에 좋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몇 년 전, 나는 농장식구들에게 민들레를 뜯어서 쌈채의 한 종류로 나가도록 조처했다. 하지만 실천에 옮기지 않았다. 내가 농장에서 직접 쌈채를 포장한다면 모를까, 농장식구들은 늘 하우스 안에 있는 쌈채로 만족한다. "민들레는 상용 음식으로서는 최고의 채소야. 밭에 널려져 있으니 몇 잎씩 뜯어서 넣어 같이 쌈으로 먹으라고." 이렇게 노래한 지 2년쯤 지난 뒤 텔레비전에서 민들레가 영약이라고 떠들어대자 그제야 농장식구들도 움직였다. 그러나 때는 이미 늦었다. 외부 사람들이 농장에 침범하여 민들레를 뿌리째 캐어 가서 남은 게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br />http://terms.naver.com/entry.nhn?cid=3955&docId=1385313&mobile&categoryId=3955<br /><br />민들레 - 정의, 어원, 동일명 및 전설<br />옛날 노아의 대홍수 때 온 천지에 물이 차오르자 모두들 도망을 갔는데 민들레만은 발이 빠지지 않아 도망을 못 갔다. 사나운 물결이 목까지 차오자 민들레는 두려움에 떨다가 그만 머리가 하얗게 다세어 버렸다. 민들레는 마지막으로 구원의 기도를 했는데 하나님은 가엾게 여겨 그 씨앗을 바람에 날려 멀리 산 중턱 양지바른 곳에 피어나게 해주었다. 민들레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오늘까지도 얼굴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 보며 살게 되었다고 한다.<br />http://terms.naver.com/entry.nhn?cid=2694&docId=770717&mobile&categoryId=26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