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을 가까이 하는 무신론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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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3-03-29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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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론자는 신의 존재를 부정하는 자들이다. 신이 없다고 주장하는 자들이다. 그러나 이들
은 이율배반적으로 유신론자들보다도 많은 시간을 신들에 접근하여 신의 부재를 입증할 만
한 근거를 찾으려고 평생을 허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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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의 대표적인 무신론자는 Richard Dawkins와 Antony Flew이다. 이 두 사람 역시
God of Old Testament(구약의 신), Yahweh(여호와)에 밀착하여, 이 신의 부재를 입증할
증거를 찾다가 Antony Flew는 2010년 4월 그의 87년간의 생애를 마감했다. 그리고 Ri-
chard Dawkins는 현재 72세의 나이로 구약의 신 여호와의 부재를 입증할 증거를 찾으며
그의 생애를 허비하고 있다. 이 외에도 많은 무신론자들이 그들이 주장하는 무신론을 입증
하기 위하여 신을 연구하며 일생을 낭비하고 있을 것이다.
신의 부재를 입증하기 위하여 신을 떠나지 못하는 무신론자들의 행위를 우리는 어떻게 생
각하여야 할까? 나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들이 가엽다. 누구보다 많은 학문을 쌓은 자
들이 일생을 가치 없이 낭비하는 것이, 이루 다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안타깝다. 아주
많은 시간을 두고, 이들을 구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는 중이다. 이들이 입증하려는 신의
부재론은 인류가 멸망하는 날에 이르도록 입증이 불가능한 것이다. 인류가 신의 존재를 입
증하기 위하여 얼마나 많은 증거를 제시하여 왔는가? 수많은 설득력 있는 증거들을 무신론
자들에게 제시 했음에도 그들 무신론자들은 이 증거를 믿지 못하며, 신의 존재를 부정할
만한 아무런 증거도 없는 무신론을 어떻게 입증할 것인지? 참으로 안타깝기 그지없다. 더
욱 안타까운 것은 Flew와 Dawkins는 모두 영국인이었고, 이 둘은 크리스쳔 미션스쿨에서
그들의 소년기를 보냈던 사람들이다. Flew는 그의 아버지가 감리교 목회자였으니 아들을 얼
마나 잘 교육 시켰겠는가? 그런데도 Antony Flew는 그가 13살 때 미션스쿨을 뛰쳐나오며
“거기에 신은 없었다” 라고 선언했다고 한다. Richard Dawkins도 15살 때, 크리스쳔 보딩스
쿨을 뛰쳐나왔다고 했다. 영국의 엄격한 기독교 교육이 놓쳐버린 이 두 소년이 자라서 세계
적으로 유명한 무신론자가 되었다는 것! 이 두 사람이 끼친 영향을 받아 얼마나 많은 사람
들이 교회를 떠났으며, 얼마나 많은 세속인들이 교회를 멀리하게 되었을까? 오늘날 영국 기
독교의 현실이 Antony Flew가 미친 60년 동안의 영향력에 의해 변질되었고, 또한 Richard
Dawkins의 영향권 안에서 변질이 지속되고 있음을 미루어 볼 때, 미국과 한국의 기독교 사
회에 미칠 이들의 영향은 상상할 수 없이 강한 것이 될 것으로서, 심히 우려되는 현상이 아
닐 수 없다. 우리의 자라는 아이들을 성인이 되기까지 교회에 머무르게 할 수 있는 계획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떨쳐버릴 수가 없다. 온 교회적으로 얼굴을
마주 하고 대안을 검토할 시기가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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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은이님의 댓글
이은이 작성일이 무신론자들이 크리스챤 가정과 학교에서 자랐다는 사실이 너무 놀랍군요... <br />정말 곰곰히 생각하고 연구해 보아야할 일인것 같습니다.<br />혹시 크리스챤이라고 자칭하는 주위사람들에게서 사랑보다는 실망을 더 느꼈기 때문에 실족하고 하나님을 등진 사람들이 된것은 아닐까요? 그러기에 하나님을 누구보다 더 잘 알지만 모른다고 부인하는 무신론자들이 된것은 아닐까요?<br />저도 철없던 시절에 너무 잘믿는 누군가에게 많이 실망하며 너가 믿는 하나님이라면 난 정말 안믿고 싶다... 이런말을 한적이 있었던거 같습니다.<br /><br />가까운 사람들일수록, 가족일수록 더 은혜를 끼치며 살아야 할텐데... <br />저부터도 그렇게 못하고 소홀해 질때가 많으니, 혹시 그런것이 상처가 되어 가까운 사람들이 하나님께 등을 돌리는 일이 없기를 바라며..<br /><br />올해 교회 표어인, 사도행전 1장 8절 말씀에선 땅끝까지 증인이 되라 말씀하십니다. 그렇지만 그 땅끝까지의 선교도 예루살렘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어느 설교에서 들었습니다. 때론 먼곳에 있는것, 바쁜 교회일들, 여러행사들에 치우치어 가정을 잘 돌보지 못할때가 많네요. 저 자신부터 반성하고 주위사람들을 더 돌아보렵니다. <br /><br />이런 무신론자가 생기는것을 방지하는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 아닐찌... <br />그리고 어린 영혼들을 위해 열심히 교회가 교육을 위해 힘써야 할 때인것 같습니다. <br />"Teach the children so that it will not be necessary to teach the adult" 라는 링컨의 말이 있습니다. <br />다 커서 자기 주장이 강한 어른들을 가르치고 변화시키는것은 너무 어렵고 몇곱절의 교육과 노력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br />하지만 아직 어린아이들은 가르칠수 있을때 제대로, 사랑으로 가르쳐야 겠습니다.<br />이것은 또 다른 Flew나 Dawkins를 만들지 않기위해 우리교회에서 모두가 책임져야 할 일입니다.<br />그것은 어느 선교보다도 더 필요하고 중요한 일이라 생각됩니다...

jwj님의 댓글
jwj 작성일이은이 집사님의 댓글을 읽으며 안도의 숨을 쉬었습니다.<br />우리의 신앙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글을 올리고 나서는 늘 걱정이 앞선답니다.<br />좋은 영향을 끼치기를 바라고 올린 글이, 역으로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면 어쩌나 하는 염려이지요.<br />집사님의 댓글 같은 반응을 얻으면, 글이 제 구실을 하고 있구나 하는 믿음이 생기고, 기뿐 마음이<br />된답니다. 다른 일을 하다가 늦게 와서 댓글을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