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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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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ne
작성일 12-10-01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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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폭력?

국어 사전을 찾아보니 언어란 음성 또는 문자를 수단으로 하여 사람의 사상. 감정을 표현하고 의사를 전달하는 수단과 체계라고 되어있다.  그렇다면 내가 평소에 사용하는 말이 나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고 있다는 것이 된다.

그래서 말 한마디가 천량 빚을 갚는다는 속담이 있는것일까?  아니면, 말은 그사람의 인격을 나타낸다고 하는것일까?

너의 세치도 안되는 혀가 사람을 죽게도 하고 살리기도 한다는 말씀도 생각이 난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천국의 복음을 말씀으로 전해 주셨다.

그리하여 우리는 그말씀을 듣고 믿음으로 암흑에서 빛으로, 죽음에서 삶으로 인도되어 예수님을 바라보며 살고있는 것이다.    절망에 처했을때에 그 말씀으로 소망을 갖고 의지하며, 살아가고 있다.

절친했던 사이가 말 한마디로 소원해지고, 상대의 마음에 큰 상처도 남기게 된다. 말 한마디로 조직이 와해되고 혼란도 가져오게 하기도 한다.  나도 가끔 집사람으로 부터 언어폭력 이라고 지적을 받곤한다. 나는 아무 생각없이 평소 생각대로 말을 했을뿐인데 그게 언어

폭력이라니..... 그러나 가만히 생각해보면, 언어 폭력이 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요즘 한국 언론을 접하며, 말 한마디 잘못하여 올랐던 자리에서 낙마 하는 사람들이 종종 발생 하곤 한다. 그들은 그런 의미 에서가

아니라고 변명 해보려고 하지만, 이미 말은 입 밖으로 나온 뒤 발생한 일이다. 그리고, 그는 평소에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으며,

아무 생각없이 습관적으로 그런 언어를 사용 해왔다는 것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말의 위력이 이렇게 큰것이구나 라는 생각이 다시 한번 나를 놀라게 하는것이, 인간의 어리석음을 다시 깨닫게 해주심을 주님께 감사드리며......

말 실수를 안하고 살기는 힘든 일이겠으나, 그래도 늘 조심은 하며 살아야 겠다는 생각이 다시 드는 것은 나만의 생각일까?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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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이님의 댓글

이은이 작성일

맞는 말씀이십니다... 말은 매일하며 살면서도 가면 갈수록 더 어려워지기만 합니다.<br />직장에서 컴뮤니케이션에 대한 교육을 받으러 가서 배운것인데, 말은 내가 무엇을 말했나 보다는 상대방이 무엇을 들었나가 더 중요하다고 합니다.  실제로 말에서 쓰인 단어들은 전달한 메세지의 5%-10%의 역할만을 담당한다는 조사결과가 있답니다. 말은 단어들 말고도, 말하는 속도, 억양, 목소리의 크기, 높낱이, 몸짓 손짓, 얼굴표정, 주위 환경, 또 듣는사람의 컨이션 등등, 여러가지가 조합해서 어떤 메세지가 전해진다고 합니다.  하다못해 아무말을 않하는 자체도 어떤 메세지를 전달한다고 하니 말이라는게 참 어렵기만 하네요.  듣는 상대방을 늘 염두에 두고 말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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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ne님의 댓글

none 작성일

저는 요즘 소통이니 또 말을 함부로하여, 불이익을 당하는것을 보고 생각이 나서 몇자 적어 본것입니다.<br />더 논리적으로 이야기 해주셔서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