짓밟힌 장미꽃처럼( Trampled Ro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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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2-11-0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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짓밟힌 장미꽃처럼(Trampled Rose) /Lenny Le Blance and Paul Baloch<?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Crucified laid behind a stone
You lived to die rejected and alone
Like a rose trampled on the ground
You took the fall and thought of me
Above all
“십자가에 못 박히시어
돌덩이 뒤에 눕혀진 당신은
죽기 위해 살다가 홀로 버려졌습니다
무엇보다도 나를 생각하시어
죽을 길을 택하신 당신은, 마치
땅 위에서 짓밟힌 장미꽃 같습니다”
위 글을 쓴 사람이 주석까지 달았다.
The sentence “Like a rose trampled on the ground”
Gave me such a clear word of what Jesus went through for us.
글 쓴 사람이 예수님의 온 생애를 생각해 볼 때,
사형당한 예수님이 “땅 위에서 짓밟힌 장미꽃 같은"
선명한 말을 떠올려 주신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하필이면 왜 “땅에서 짓밟힌 장미꽃 같다” 는 생각을 하게 됐을까?
한국 사람의 정서에도 예수님의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모습이
땅바닥에서 그토록 처절하게 짓밟혀 형체도 보이지 않는
쓰레기 같은 장미꽃 모습으로 떠오를 수 있을까?
나에게는 사형당하신 예수님의 모습이 숭고하고 아름답게 떠오를 뿐이다.
어떻게 십자가에서 피 흘리고 죽으신 예수님이 유흥가에서 순결을 짓밟힌
한 비참한 여인의 모습으로 떠올려질까? 한국인의 정서에는 장미꽃이
아름다운 여인으로 수식되고 있다. 나는 아름다운 꽃이 땅바닥에
뒹굴며 짓밟히는 모습마저 상상하기 싫다. 더구나 예수님을 그것
에 비유하는 것은 대단히 불경스러운 생각이라 본다.
찬양은 하나님을 경외하기 위해 드리는 기도이다.
찬양을 선정하는데도 정성이 필요하다고 본다.
에베소서 5장 2절
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사랑하신 것 같이 너희도 사랑 가운데서 행하라
그는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버리사 향기로운 제물과 희생제물로
하나님께 드리셨느니라.
***짓밟힌 장미꽃이 향기로운 제물이 될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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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은이님의 댓글
이은이 작성일이 찬양을 부를때 마다 좋은 찬양이긴 하지만 짓밟힌 장미꽃을 예수님으로 상상해 보려할때 좀 연결시키기가 어려웠던 기억이 나는데, 아마 그래서 였었나 보네요. 내년 사역으로 찬양팀 자문위원으로 수고해 주시는것은 어떨른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