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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DEX 2011을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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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대장
작성일 11-09-04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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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일산 KINTEX에서 전시되고 있는 SENDEX2011을 다녀왔습니다.

미국 토렌스의 코스코 매장보다 훨 넓을 것같은 공간에 빼곡히 들어선 각 업체의 부스를 일별하는 데도 3시간 30분이나 결렸습니다.

한국의 각 중소기업들이 각자의 특성있는 개발품들을 전시하고 세계 각국에서 방문한 고객들과 상담 또는 계약체결에 여념이 없는 모습들이었습니다. 우리 고국이 이제 세계 어느나라와 견주어도 하등 뒤질것 없으리라 하는 자부심이 한껏 드는 정말 훌륭한 전시회였습니다.

 

여러 부스를 돌아보면서 특별히 눈이 가는 것은 노인들을 위한 각종 용품 코녀였는데 그동안 거의 100% 일본 등에 의존해 오던 노인 및 장애인 용구들이 이제 많은 부분이 국산화 되고 있었고 그 품질 또한 결코 외국산에 되지지 않는다는 점이 스스로 가슴 뿌듯해 짐을 느끼게 했습니다. 왜냐하면 노인용품이야말로 그동안 가장 소외되고 개발이 이루어 지지 않었던 분야로 인식되어 왔었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선진 유럽이나 미국에 가서도 결코 예전처럼 기죽지 아니하고 오히려 그네들보다 우수한 제품들을 생산할 수 있다는, 즉 세계 TOP 수준이 많아졌다는 사실에 절로 으슥해 지는 기분이었습니다.

특별히 당뇨환자나 무픞이 불편한 사람을 위해 개발되어 세계 최초 의료용신발로 특허를 받았다는 의료용신발은 그 중에서도 압권이었습니다.

 

어린 시절 초등학교시절 미국에 있는 가족이나 미국에 다녀온 사람으로 부터 각종 학용품을 선물받을 때면 그것이 얼마나 귀하고 자랑으로 느껴졌었는지 지금 생각하면 격세지감이 없지 않습니다.

대학시절까지도 미국인과  혹 마주 칠라 치면 기가 죽어 피하고 말았던 기억들이 아련한 기억으로 자리합니다.

 

우리 대한민국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이루어 졌다는 사실이 더더욱 자랑스러웠습니다.

 

지금 우리 대한민국 대구에서는 세계육상 선수권대회가 개최되고 있습니다.

세계의 건각들이 우리 한국에서 아름다운 가을 하늘을 마음껏 만끽하며 기량을 발산하고 있습니다.

많은 젊은선수들이 Korea가 이토록 아름다운 나라인지 몰랐노라고 감탄합니다.

자기들 나라로 돌아가면 꼭 다시 한번 우리나라를 찾아오고 싶다고들 난리들입니다.

 

이제 수일 후면 민족의 명절 추석입니다.

어느 해인가 미국에서 명절을 느끼지도 못하고 지나갔던 때를 돌이켜 봅니다.

이 때 무엇보다 오랜동안 헤어져 살던 형제자매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담을 나눌 수 있다는 것은 참으로 우리만의 아름다운 전통이라 생각됩니다.

벌써부터 벌초다 성묘다 하여 주말이면 도로가 막힙니다.

 

가만이 눈을 감고 고국의 가을 하늘을 그려 보시기 바랍니다.

파란하늘은 구름한점 없이 끝없이 높기만 하고, 그 하늘에 빨간 고추잠자리가 날아다니고, 밤송이가 삐죽이 얼굴을 내미는 .......................

 

그래도 우리가 돌아갈, 그리고 영원히 살  하나님의 그나라는 이보다 수 천배, 아니 수 만배 더 아름답겠지만요...............................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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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이님의 댓글

이은이 작성일

어렷을때 한국에서 추석을 지내던 생각이 나네요.  아름다운 가을산도...<br />한국은 너무 아름답고 정말 자랑스러울 만큼 많이 발전하고 &quot;잘나가는&quot; 나라가 된거 같습니다.<br />뜨거운 믿음이 있고 기도가 있기에 그런것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