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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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문주
작성일 10-12-31 12:27
작성일 10-12-31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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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랑은
쏟아 붓지 않으나
늘 촉촉히 적시고
내 사랑은
범람하지 않으나
늘 넉넉히 흐르고
내 사랑은
사계절이 없으나
조화가 늘 다채롭고
내 사랑엔
칠색의 빛이 있어
등돌린 마음도 비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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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사랑님의 댓글
사랑 작성일제가 알기로는 시는 머리로 읽는 시와 가슴으로 읽는 시가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맞나요?<br />예전에 집사님의 시는 머리로 읽는 시가 많았는데, 요즘은 가슴으로 읽는 시로 많은 변화가 있는 것 같습니다.<br />저는 가슴으로 읽는 시가 훨씬 마음에 와닿아서 좋네요.<br />집사님의 건강을 위해 기도드리겠습니다.

전문주님의 댓글
전문주 작성일이성으로 쓰는 시가 있고, 감성으로 쓰는 시가 있다고 하지요.<br />시 한 편을 쓰는 중에도 이성과 감성이 교차하는 경우도 많고요.<br />중요한 것은 시를 읽으시는 독자에게 어떻게 전해졌는가입니다.<br />저를 위해 기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