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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에 온 첫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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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wj
작성일 17-10-15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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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이런 때는 내가 어찌 해야 하지요?

내가 조용히 있을 수가 없어서요,

여기 빵이 있고, 여긴 컵이 있는데,

나는 조용할 수가 없네요.

?

구문론 학교에 입학하는 ,

침묵의 중요성을 배우는 ,

손을 포개는 법을 배우는 ,

?

언제나 눈의 환희가 평화로 가득할는지.

언제나 즐거운 발이 끊임없이 자랄는지,

언제나 가슴이 한여름 잔디들처럼

우쭐거림을 멈추게 될까요.

?

주님, 내가 주님의 팔을 흔들기 위해

사랑으로 쉬지 않고 달리기도 하겠고,

내가 주님을 가까이서 보기 위해

제일 높은 나무 위에 오르렵니다.

?

주님, 내가 무릎 꿇는 법도 배워

없는 세상에도 들어가겠고,

영원히 이해할 없는 세상에서

머물기도 하겠습니다.

그렇게 되면, 나는 한갓 바람 없는 ,

겨우 흔들리는 나뭇잎처럼, 아주 조금

그렇게 흔들리겠고, 빛으로 목욕하듯,

방랑자가 마지막에 돌아 집의 평온

앞에 무릎을 꿇고, 부질없던 모든 생각과

언행들을 뉘우칠 것입니다.

?

?

?

내가 의역한 Mary Oli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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