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칼렛 마카우스(Scarlet macaws) > DKPC 나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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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서 사는 새 중에 깃털이 가장 화려한 새,

스칼렛 마카우스(복수일 경우) 스칼렛 마카우(단수),

이 새를 더 알기 위한 여행이라 할 만큼 자주 찾아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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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새의 크기는 대략, 길이 34에서 37인치,

체중은 2.5파운드에서 3.5파운드,

수명은 80 년 정도, 이 새들은

한번 짝을 지으면 죽을 때까지

헤어지지 않는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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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쪽 사람들은 이 새들이

마치 로미오와 줄리엣 같은 사랑을 한다며,

아마존 원주민 안내인으로부터 이 새에 대한

참으로 감동적인 사랑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이 새를 좀더 자세히 보려고 동물원엘 갔었는데,

사육사의 말에 의하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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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새 부부 중, 어느 한쪽이 먼저 죽으면,

그날부터 남은 새가 단식을 시작한다고” 했고

야생에서 사는 스칼렛 마카우도 단식을 하지만

다른 점이 있다면, 단식 중에 하늘 높이 날아 올라

공중에서 날개를 탁 접고, 다시는 펴지 않는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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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 째 여행에서 이 말을 듣고,

정글에서 스칼렛 마카우 소리를 들으면,

하늘에서 그들이 사라질 때까지 바라보는 버릇이 생겼다.

그 후로 다섯 번이나 아마존 정글을 찾았으나, 날개를 접고

다시 펴지 않는 스칼렛 마카우는 만나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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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 년 동안의 신병치료를 끝낸? 이 즈음,

나는 또 스칼렛 마카우 소식이 궁금해 진다.

기력이 전 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나를 유혹하는 아마존,

내가 새에 대한 온전한 글을 쓰려면, 다른 새와 전혀 다른

스칼렛 마카우의 사랑 이야기가 아닐? 하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