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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감사의 모든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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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wj
작성일 17-11-10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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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감사는 늘

옛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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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감사는 칠십 년도 넘은

오래된 것으로부터 오늘에 이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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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테면,

금강산 서쪽변두리 흡곡,

그 감자 밭에서 만난 하나님이

그분의 권능을 보여주신 것에 감사한다

끝이 보이지 않는 감자 밭에 질소 비를 내리시던 하나님!

지금도 자주 그분을 기억하려, 그 감자 밭을 떠올리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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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란을 겪은 사람들은

공중에서 쏘아대던 기관총 소리와

총탄을 피해 죽기 작정 달리던 때를 기억할 것이다

내 몸이 작아서 총알이 비켜 갔을까? 아니지, 아니야!

달리던 내 뒤에 하나님의 사자가 방패를 들고 따라오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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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중에도 칠 팔월 더위는 있어

아이들은 알몸으로 냇가에서 살았지!

옷들이 넓은 바위에서 아이들을 기다릴 때,

이 평화를 깨뜨리는 줄폭탄 소리와 날아오는 파편들,

바위그늘에서 폭격이 끝날 때까지 꼼짝 못하던 아이들이

오들오들 떨며 주워 입을 옷이 커다란 파편에 찢겨진 채로

아이들을 맞는데, 여덟 살 내 가슴에 떠오른 하나님의 인자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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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 천진스럽던 아이들이 모두

나처럼 생생한 기억으로 그날의 하나님을 기억하면

오늘, 우리가 두려워하며, 염려할 것이 무엇이 있겠는가?

그때 우린 겁이 없었고, 우린 걱정할 일이 전혀 없었지!

그 마음으로 내가 이날까지 살게 하신 하나님께

어찌 다 감사해야 하겠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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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십 칠 년 감사절에/? 전재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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